전국체전 서울시선수단, 서울광장 출정식…종합우승 도전

전국체전 단복·경기복 패션쇼 진행

2019-09-26     이지현 기자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서울시 선수단의 출정식이 열린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한다.

전국체전은 10월4일부터 10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 선수단 출전 규모는 전국체전에 2043명(선수 1575명·임원 468명), 전국장애인체전에 900명(선수 647명·임원 253명) 등 총 2943명이다.

이번 출정식은 전국체전 선수단의 출전보고, 선수단기 전달, 축사·격려사, 선수대표 결의 선서, 전국체전 단복·경기복 패션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선수결의 선서의 경우 비장애인 일반 선수, 장애인 선수, 학생선수 3명이 동시에 선서문을 낭독한다. 이후 각각 서울시장, 서울시의장, 서울시교육감에게 선서문을 전달한다.

박 시장은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단복 패션쇼'에서는 시장, 의장, 교육감이 서울시 선수 18명(장애인 6명·비장애인 12명), 서울365패션쇼 모델 21명과 함께 선수단복과 경기복을 입고 함께 워킹을 한다.

이어 성공기원 '폼보드 메시지'를 통해 성공적 대회와 우수성적을 기원하고 참가자 전원이 '서울의 찬가' 합창을 부른다. 출정식 이후 이어지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에서는 투섬밴드와 함께하는 특별 응원 콘서트가 펼쳐진다. 

서울시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1995년 이후 24년만에, 전국장애인체전에서 2005년 이후 14년만에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