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협성경복중 학생 대상 진로체험 행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보건의료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에서는 미래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막연한 상상과 꿈을 가지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제 현장에서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대구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에는 대구 협성경복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소개 ▲감염병 예방교육 및 보호복 착탈의 실습 ▲멘토와 대화의 시간 ▲주요 시설 라운딩 ▲기념촬영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대구의료원 소개를 시작으로 멘토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여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료원 주요 시설과 건물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업에 대한 근무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감염병 예방교육 및 보호복 착탈의 실습 시간에는 의료진이 실제 사용하는 보호복을 학생들이 직접 착용해보기도 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진로체험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