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어르신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 운영

2019-09-24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특별대책으로, ‘2019 어르신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특성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 및 보행자·무단횡단 사고 사망자의 노인비중이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에 남구청은 9월 한 달 동안 관내 26개 경로당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실시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보행 및 올바른 자전거 통행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우리 구에서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안전교육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배려하는 선진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