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26일 기념행사 개최
- 다채로운 기념식과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특별 강연으로 이뤄져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의 발자취 그리고 리스타트’를 주제로 오는 26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구민을 위해 제공했던 정신건강 사업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또한 부모역할에 대한 상담 문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아이 양육과 관련된 강연도 진행한다.
기념식 및 특별 강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26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축하인사, 10주년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2부로 진행되는 강연은 <좋은 부모 다이어리>,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등을 저술한 행복한 아이 연구소 소장, 서천석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아이가 나를 화나게 할 때,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를 주제로 약 80분간 진행된다.
양천구민이나 유관기관 관계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수)까지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개소 10주년을 맞은 양천구정신건강센터 기념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아이 양육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부모님들을 위해 유익한 강연을 준비했으니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4월 개소한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양천구와 이대목동병원이 협력하여 양천구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