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오는 10월 왕하오와 재격돌
2004-09-21
유승민은 세계 최강 왕리친과 디펜딩 챔피언 마린(세계 4위), 세계 3위 왕하오(이상 중국), 2003세계선수권 우승자 베르너 쉴라거(오스트리아),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39세의 ‘백전노장’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와 우승을 다투게 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유승민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올림픽 결승 때 물리쳤던 왕하오와 재격돌이 불가피하다.유승민은 월드컵에 앞서 제85회 전국체전(10.8∼14, 충북 일원)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유승민은 “아테네올림픽을 통해 자신감이 커졌다”며 “큰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대담한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