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뮤지컬 ‘빠담~’서 피아프 역
2004-12-03
아버지의 손을 잡고 어릴 때부터 이 공연을 많이 봐 너무 친숙하다는 추상미는 “전공(불문학) 덕분에 대학시절 피아프의 자서전도 읽고 노래 공부도 했다. 예술가로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중 하나라 출연제의가 들어왔을때 덥석 욕심이 났다”고 털어놨다.연극 ‘로리타’,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에 출연했고 뮤지컬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이어 두번째 도전인 추상미는 “첫 뮤지컬에서 너무 고생을 많이 해 두려움이 컸지만 ‘500번씩만 연습하면 바보가 아닌 이상 잘 부를 수 있다’는 음악감독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열심히 노래연습을 했다”며 “피아프의 열정이 관객에게도 전염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문의)02-762-6194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