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완료
사업비 8천만원 투입, 고원식 횡단보도 7개소 설치 완료
2019-09-06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우회전차로 횡단보도 상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하여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를 2019년 6월 착공해 8월 말 완료했다.
교차로 내 교통섬은 직진차로와 우회전차로를 분리하여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설치되는데, 직진차로와 달리 우회전차로는 무신호 체계로 운영되고 있고 우회전 차량의 과속으로 인한 우회전차로 횡단보도 상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침산네거리, 무태네거리, 태전삼거리, 칠곡우체국 네거리 및 어린이보호구역인 침산초네거리 등 5개소이며, 우회전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고원식 횡단보도, 미끄럼 방지포장, 교통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3년간 차대 사람 교통사고의 사망자 중에 횡단 중 사망자가 60%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