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판정검사 받은 2000년생, 올해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신청 가능

2019-09-06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아 현역병입영대상으로 판정된 2000년생 중 2019년도 10월부터 12월까지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9월 10일 14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신청 대상자는 2000년생 현역병 입영대상자로서 2019년도 4분기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고등학교 재학 연기중인 사람은 신청할 수 없으며, 2020년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접수해 둔 사람은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취소 후에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입영일자는 올해 10월에서 12월 중 결원이 발생한 입영일자이며, 입영부대는 입영일자 선택 후 전산으로 무작위 결정된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입영일자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공인인증서, 휴대폰 등으로 본인 인증이 필요하며, 공인인증서 발급이 곤란한 국외입영연기자는 행정안전부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I-PIN)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관계자는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기차표 예매 처럼 배정된 공석이 다 차면 신청할 수 없으므로 2019년도에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둘러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