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K-Cloud College로 융합 교육과정 체계화. . .맞춤형 인재 양성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Cloud College 출범, 융합교육 혁신모델 제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교육을 체계화하고 학생중심 교육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K-Cloud College를 신설하고 지난달 27일 출범식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교육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계명대의 K-Cloud College는 전공과목, 비교과 활동,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이 어우러진 융합 공간인 K-Cloud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융합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또, CK-1, CORE 사업을 통해 융합교육의 역량을 구축한 문화콘텐츠, 경제통상,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분야와 지역산업과 연계된 미래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 9개의 사업부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
K-Cloud College는 기존의 연계·융합 전공 분야를 활성화하고 사회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융합 전공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교과모듈, 비교과 활동, 적용 학습으로 구성된 K-Cloud 융합교육인증제를 실시해 체계적인 융합교육 과정을 완성하고자 한다. 교과모듈은 전공 간의 벽을 허무는 교과 융합을, 비교과 활동은 교과학습을 심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적용 학습은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융합교육의 환경을 제공 한다.
학생중심 교육지원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무리 좋은 교육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계명대는 ‘계명 스튜던트 포털’ 구축과 ‘학생역량관리 통합컨택센터’ 신설을 통해 이를 해결할 계획이다.
최명숙 계명대 교육혁신처장은 “우리 대학이 지난 수년간 여러 국책 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혁신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학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교육활동은 학생의 성장과 성공에 초점을 둘 것입니다.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를 향해 나아갈 글로벌 인재, 각박한 세상에서 따뜻한 이웃이 되어줄 감성형 인재, 어떤 모습이든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