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PC방과는 차원이 달라요”
2005-01-20 김재윤
오 대표는 PC방 프랜차이즈가 게임이라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일반화돼 있어 좀 더 강력한 차별성과 고객의 집객력을 높일 수 있는 테마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 이를 통해 가맹점의 영업력을 근본적으로 이끌어줘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게 됐다. 오 대표는 “사실 PC방의 모든 조건은 거의 똑같다. 그러나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차별성 있는 내용이 전무했던 것은 사실” 이라며 “가맹점이 보다 전문화 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줘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헥사트론 PC방은 프로게임군단의 게이머가 매장을 직접 방문하도록 해 각종 게임대회, 팬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고객과 즉석 게임경기 등 다른 PC 방에서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이벤트를 통한 강력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오 대표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매장 운영 및 영업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 각 점주들의 성공실현이 가능해졌다” 고 설명했다. 가맹점주들이 “늘 TV 등의 언론매체와 대형 게임대회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유명 프로게이머가 눈앞에서 경기를 하고 자신들의 고객들에게 친밀감을 보여줘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오 대표가 “헥사트론 PC방 사장님이 되시면 국내 최고의 프로게임군단 ‘헥사트론 드림팀’ 의 소유주가 되는 것” 이라고 언급하며 “가맹점과 본사는 성공으로 같이 가는 동반자” 라고 강조했다. 현재 36개의 가맹점을 개설한 오 대표는 “그동안 내실을 다져온만큼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주변상권 및 입지 분석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오는 연말까지 120개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