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법인 화가 개혁의 첫 단추
2005-01-20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서울시향 단원들과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시향이 현재의 위상으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며 “아무런 변화도 갖지 않는다면 차라리 시향을 해체하고 민간교향악단에 지원하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고 말했다.서울시향은 결국 출연기관인 서울시와 김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는 7월 재단법인으로 독립하기로 결정하고 8월중 첫 창단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공석인 지휘자로는 세계 정상급 인물을 물색 중이다. 하지만 다른 산하단체인 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교향악단의 경우 독립보다는 각각 시합창단과 시향 부속단체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