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 분담금 협정, ‘꼬이네’

2005-01-26      
‘주한미군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8∼19일 양일간 타협점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 우리 정부로선 협상이 계속 꼬이는 것도 문제지만 ‘일방적으로 미국에 끌려다닌다’는 시위대의 목소리가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고 꼬인 실타래를 풀어나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