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호에 쏘가리 수산종묘 방류

- 합천댐 어족자원 증진을 위한 수산종묘 방류사업 - 해양수산부 ‘강마을 재생사업’ 유치로 내륙어촌 활성화

2019-09-04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은 4일, 합천호의 대병면 워터월드에서 유관기관 및 봉산·대병면 어업계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속어종인 쏘가리 치어 8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치어는 2019년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으로 구입한 전장 3.0cm 이상의 치어이며, 2~3년이 지나면 20cm 이상으로 성장해 합천호를 대표하는 관광자원 및 주민 소득원으로 기여하게 된다.

또한 합천군은 올해 들어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및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치어(잉어, 붕어, 버들치) 약22만미를 합천호 및 하천에 방류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해양수산부 강마을 재생사업을 유치해 침체되어 있는 내륙어촌지역을 활성화하고, 합천댐관리단과의 합동 쏘가리 종묘 방류 및 자체적인 뱀장어 종묘 방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산자원 조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