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벼 병해충 집중 방제 나서

2019-09-02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에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벼 병해충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대대적인 방제 및 홍보에 나선다.

해당 기간 의령군은 지역농협과 협력해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항공방제를 실시하지 않는 개별농가에서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의령군에서는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 농작업료 지원 사업비 6억 6000만 원을 편성해 무인헬기 방제를 3회 실시하고, 친환경 쌀 재배단지 방제약제와 방제비 지원 사업비로 2억 4300만 원을 투입해 벼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집중 방제 기간에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공동 방제 시 종합방제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공동 방제를 실시하지 않는 개별 농가에서도 방제에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