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안남도 개천서 규모 2.3 지진 발생…“자연지진으로 분석”

2019-09-01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1일 북한 평안남도 개천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8분34초경 북한 평안남도 개천 남동쪽 27㎞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9.51, 동경은 126.10이다. 지진의 깊이는 16㎞다.

이 지진으로 최대진도 1의 진동이 감지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며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