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혼인ㆍ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 진행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2일부터 민원 편의를 위해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한 번에 처리해 주는 ‘혼인ㆍ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전 혼인신고는 가족관계등록관서인 시청(읍ㆍ면)에서만 가능하고 전입신고는 새로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고를 하도록 돼 있었다.

이에 시는 신고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혼인·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원스톱서비스로 진주시청에서 혼인신고 시 시로 전입하는 혼인 당사자는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시청에서 혼인신고 시 혼인신고서와 전입신고서를 제출하면 혼인신고 처리 후 전입 신고서를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팩스 전송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는 전송받은 전입신고서를 검토ㆍ접수해 전입 처리함으로써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연간 혼인신고 처리건수는 1300여 건이며, 혼인·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로 처리기관이 서로 다른 민원처리를 한번의 방문으로 처리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