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전도사’로 변신

2005-09-05     이석 
탤런트 이진우-이응경 부부가 ‘사랑의 사업가’로 변신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한 대형 의류 유통업체를 오픈,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최근 수익금의 일정액을 불우이웃돕기 단체에 기탁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는 것. 이진우-이응경 부부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결혼할 당시부터 연기활동 외에 수익사업과 자선활동을 병행할 아이템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서울 동대문 에어리어식스에 의류 도매점을 오픈한 것도 이런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 측근은 이어 “사업을 단순한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면서 “의류 사업으로 아이템을 정한 것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옷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