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국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일조
2005-10-25 이수향
신회장은 ‘산업화에 늦어 후진국으로 전락했던 과거’를 교훈삼아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신념으로 과감히 정보혁명에 뛰어들었다. 신회장은 세미나와 초청간담회, 산업체 공장견학에 참가하면서 취재기자들끼리 접촉하는 자리를 마련, 언론이 지향해야할 방향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해왔다. 또 컴퓨터분야의 문제점을 타개하고 정보산업의 발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지난 20년간 KICRA가 추진해온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올해의 정보통신인 선정을 꼽을 수 있다. 협회는 1985년부터 매년 기자들이 정보통신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엄선,‘올해의 인물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인터넷활용능력시험, 인터넷사무능력인증시험, 홍보관리사 자격시험 등 IT 민간자격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현재 협회는 IT산업의 견인차원에서 계도와 홍보에 중점을 두었던 과거와는 달리,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맞춰 정보시대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감시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