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내달 의사와 화촉
2005-11-21 김민주
KBS 인기 아나운서 황정민(34)이 12월 결혼을 한다. 황 아나운서는 12월 16일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고려대병원 정신과 의사 강이헌씨(37)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명동성당 안요셉 신부의 주례로 천주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 3월 말 황 아나운서 후배 소개로 만났으며, 8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황 아나운서는 예비신랑 강씨의 ‘따뜻하고 자상한 면’에 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혼식을 마친 뒤 멕시코 칸쿤으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신랑 강씨는 미국 UCLA 의대 부설 연구소에서 단기연수중이며 결혼식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연수를 마치고 내년 초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