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 출마자들에게 ‘일침’
2006-02-21
박 이사장은 이어 “최근 보도를 보면 시장과 군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넘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덕이 있고 위엄이 있으며, 뜻도 있고 밝은 지혜가 있다면 시도해 볼만한 것이지만, 그런 능력이나 도덕성도 없으면서 너나 나나 모두 시장·군수에 출마하겠다니 나라가 참으로 걱정된다”고 했다. 학연이나 지연에 얽매이고 성씨가 같고 친분이 있다고 아무에게나 표를 행사해선 안 된다는 것. 박 이사장은 “자신이 하고 싶다고 무턱대고 출마하는 사람은 절대로 선출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것이 바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