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교육 실시

2019-08-09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보건소는 9일 금암노인복지관 어르신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한다.

이러한 치매파트너는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주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치매 바로알기(치매의 정의, 증상, 사례) △치매 예방 수칙 및 관리방법 △치매파트너 교육 및 동영상 상영 △전주시 치매안심과 사업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치매파트너 홍보 책자와 신청서를 배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두뇌톡톡교실’을 주 5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경로당, 복지관, 학교 등에 찾아가 ‘치매 파트너 및 파트너 플러스양성’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 소장은 “앞으로도 더욱 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주시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예방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