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단체, 복지부와 손잡고 의료봉사 추진
2006-05-25 구명석
김 원장은 “정부가 나서서 보건의료 단체들을 묶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이제야 협의회가 만들어져 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늦은 만큼 1회성에 그치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참된 공헌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협의회는 또한 무의촌과 결연을 맺고 의료건강봉사 및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김 원장은 “각 단체와 병원이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결연 하는 1사(단체나 병원) 1복지시설(농어촌 포함) 운동을 최우선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전국 농어촌의 고령 마을들과 결연하고 공동봉사에 나서는 한편 금연 및 절주운동 등 국민건강 증진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보건의료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은 공동노력을 통해 보건의료단체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정부와 보건의료단체 간 대화의 장을 마련, 보건의료단체 직역 간 상호신뢰 및 협력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