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서 金목표”
2006-08-02 구명석
내년 2월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서 한국이 지원하는 마웬광 중국역도협회장이 회장으로 당선되면 한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여 회장은 “비인기 아마종목에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 달라. 또 장기적으로는 엘리트 체육과 사회 체육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현재 엘리트체육은 태릉선수촌, 한국체육대학, 상무부대 등 3곳을 축으로 움직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여기에 사회체육이 결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학원체육도 좀 더 활성화돼야한다”고 말했다.여회장은 한국 9인제 배구연맹(93~96년)과 대한 롤러스케이트연맹 회장(96~99년)을 역임하면서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여 회장은 99년부터 대한역도연맹 회장을 맡아 한국 역도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대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발벗고 나서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기차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