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 새 사령탑 영입 안태호 사장 비상 예고

2006-09-08     이범희 

노래방기기 제조업체인 금영이 새 사령탑을 맞게 됐다. 금영은 안태호 전 삼성전자 디지털오디오사업팀장 겸 지원팀장(54)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안태호 신임 사장은 32년간 삼성전자에서 AV 본부 음향사업부를 비롯, 전자총괄 중국 혜주 법인장, 삼성전자 자회사인 블루텍의 대표이사 등의 요직을 거치며 국내 AV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안태호 사장은 “지난 18년간 꾸준히 반주기 분야 1위를 지켜온 금영을 노래방기기 전문 업체에서 더 나아가 뮤직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시킬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시장 발굴과 더불어 웹과 모바일 콘텐츠 분야의 개발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컨버전스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