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다해” 이태근 고령군수

2006-09-08     이범희 

이태근(59)고령군수가 100년 역사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광역상수도 확장사업, 대가야문화권 개발, 선진농업 육성 등에 주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특히 광역상수도확장사업은 군 전역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현풍~개진간 4차선 및 화원~다산 2차산업단지 간 도로확장 사업을 적극 추진, 주민생활 편의와 고용을 증대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선거로 빚어진 지역민간 갈등과 흐트러진 민심을 추슬러 상생과 화합으로 자치역량을 결집, 더 큰 고령의 미래를 창출해 나갈 뜻임을 밝히며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한 군정을 펴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 군수는 "영·호남 10개 지자체에서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가야문화권의 경우 고령은 지산동고분군 정비 및 우륵박물관 개관 등 이제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춰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령이 대구와 연접한 데다 대가야의 역사성과 교통성을 바탕으로 한 쌍림딸기·우곡수박·개진감자 등 특산물에 부가가치를 더한다면 고령의 미래는 밝고 희망이 넘쳐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