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연구‧산학혁신센터, ‘창업 디딤돌 패키지’ 교육 수료

- 교육에 참여한 재학생들의 45건 창업 아이디어 특허출원

2019-07-31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대학교 연구‧산학혁신센터(센터장 김승현)는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재학생의 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창업 디딤돌 패키지 교육을 실시했다.

창업 디딤돌 패키지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 아이디어 발굴 및 개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사업계획서 작성, 아이디어 제품 제작 멘토링, 사업계획서 발표 등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교육기간 중 안경 부착형 길 안내 장치, 냉매제가 내장된 헤드셋, 다기능 강아지 입마개, 잃어버림 방지 다기능 USB 등 총 45건의 창업 아이디어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 및 감지가 가능한 자동 환풍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박상태(기계공학부 4) 학생은 “교육에 참여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과 안전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워 내 이름으로 특허를 출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업계획서 발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전남대학교 만들마루 박재성 실장은 “열의 넘치는 학생들과 경남대만의 특화된 실전 창업교육이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승현 연구‧산학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교육을 지역산업분야 창업과 연계한 특화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