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한부모 가정 등 취약위기가정 가족 유대관계 조성에 박차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교실, 가족캠프, 가족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2019-07-31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계양구가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위기가정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큰 도움을 안겨주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계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부모·자녀교육 ‘소(통하는)소(중)한시간’을 실시했다.
구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소한시간’은, 양육 과정에서 소통과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취약위기가정에게 부모자녀 간의 소통하며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취약위기가정을 돕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소소한시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취약위기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사랑의 날(월 1회, 셋째 주 수요일), 가족캠프(9월), 가족나들이(10월) 등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계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위기가정의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게 주기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