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뉴한화 건설” CI 선포식

2007-01-10     박혁진 

한화그룹은 3일 오전 10시부터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뉴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연 회장을 비롯하여 그룹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 대표와 함께 한화그룹의 뉴 CI 선포식을 갖고, “CI 선포를 계기로 의식부터 경영체질까지 대변혁하자”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고, 새로 선포된 ‘한화 트라이서클’이 새겨진 사기를 직접 흔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승연 회장은 뉴 CI 선포 기념사를 통해 “인류의 발전과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초일류 한화 브랜드 달성”이라는 그룹의 브랜드 비전을 천명하고, 향후 “전 그룹사로 비전을 공유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승연 회장은 그룹의 핵심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첫째, 최고의 고객감동을 전하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의 미래상을 구현하고, 둘째, 인류 행복추구를 최상의 가치로 삼아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 거듭나야 하며, 셋째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며 초일류 브랜드 달성을 위한 실천목표를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한화, 한화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변화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동참이 선행돼야 한다”며, “뉴 CI선포는 단순히 시대의 트랜드를 좇아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CI를 모멘텀으로 하여, 한화인들의 의식개혁부터 실질적인 경영혁신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대변혁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