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휴일 난지한강공원서 한강물축제 열린다

온라인 사전예매 또는 현장접수 통해 참여 가능

2019-07-30     이지현 기자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3~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워터피크닉 – 물싸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물싸움 축제'는 매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에 각 60분간 열린다. 사회자 신호에 따라 참여자들이 둘로 나뉘어 물총싸움을 하고 10만개 물풍선을 던지며 시원함과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물싸움 후에는 'DJ 워터 파티' 공연이 이어진다.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물놀이 어트랙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길이 35m, 높이 8m에 이르는 초대형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4개 운영된다.

이색적인 수상 스포츠인 로그 롤링(log rolling)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물에 뜬 통나무 위를 두발로 구르며 버텨야 한다.

아이를 동반한 어머니들의 온전한 육아휴가를 위해 '엄마는 힐링이 필요해, 아이는 체험이 필요해' 행사가 열린다. 아이는 생태체험에 참여하고 어머니는 침대에 누워 얼음 족욕과 네일아트를 받을 수 있다. 

한강몽땅 누리집 또는 예약관련 전화문의, 프로그램 이용 관련 전화문의를 이용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 온가족이 함께 한강에서 여름 피크닉을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