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유치 위해 후원금 1억원 기탁
2007-01-25 김대현
(주)화진화장품 강현송 회장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국내외 홍보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화진화장품 강현송 회장과 임직원들이 유치 염원을 담은 공식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강 회장과 임직원들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강원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진선 도지사에게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강 회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고향인 강원도에서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반드시 유치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국가적 중대사인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질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홍천이 고향인 강 회장은 왕성한 기업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강원도민회 부회장 및 경제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특히, 강원대학교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고향 발전에 있어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강 회장은 강원도청 방문에 앞서 홍천군청을 방문해 사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액 2,000만원을 노승철 홍천군수에게 전달했다.
화진측은 “나눔경영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내 봉사활동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