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임 감사위원장에 이윤재 감사원 부이사관 임용

2019-07-26     이지현 기자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신임 감사위원장에 이윤재 현 감사원 부이사관을 공식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이윤재 감사위원장은 22년간 감사원에 재직하며 전략감사단 제1과장, 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교육감사단 제1과장을 역임했다. 

이 위원장은 감사분야 전문성뿐만 아니라 조직 내·외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으로 서울시를 더욱 청렴한 조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위원장의 공식 업무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업무는 3년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서울시 감사기구의 장으로서 감사정책과 감사계획에 관한 사항, 시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 및 조사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요시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의 성과 및 책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최근 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감사 프로세스 개선과 감사대상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