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드림스타트 ‘동병하치’아동건강 프로그램 운영

초복, 중복, 말복 즈음에 약 10일 간격으로 1회씩 3회 삼복첩 시술

2019-07-26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가 최근 남동구 평생학습관 교육실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0명에게 ‘동병하치(冬病夏治)’ 건강 프로그램을 인천 함소아한의원 후원으로 진행했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겨울의 질병을 여름의 보양으로 치유한다는 의미이다.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즈음에 약 10일 간격으로 1회씩 3회 삼복첩을 시술하고 약선 탕약을 제공해 겨울철에 걸리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예방하는 아동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인천 함소아한의원의 전문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대상아동에게 삼복첩을  처치하고 부모님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 관련 교육도 병행했다.

2010년부터 남동구 드림스타트와 협약을 체결한 인천 함소아 한의원에서는 매년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후원해 오고 있다.지난 10일과 24일에 이어 오는 8월 7일에도 한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