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베이징서 그룹 글로벌 전략회의
2007-05-02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 주재로 지난달 23일과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중국에서 찾는 새 경영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베이징 전략회의에는 이건희 회장과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전무, 이학수 전략기획실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가 모두 참석했다. 삼성은 최근 중국시장에서 전세계 메이저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만큼 지금까지 유지해 온 대중국 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전략 재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건희 회장은 새 글로벌 전략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이번 주 베이징에 머물면서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을 연쇄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