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동 풍물단 기부 릴레이 이어
-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서큘레이터 전달
2019-07-24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대동 풍물단(단장 윤맹효)에서는 24일 오전 10시, 저소득층 다자녀가구에 서큘레이터 5대(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상대동에서는 명절에만 편중되지 않고 사계절 끊이지 않는 자율기부문화를 확산 시키고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사계절 기부 문화가 있는 상대동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새마을부녀회에 이어 풍물단이 올해 10번째 주자로 나서게 됐다.
윤맹효 풍물단장은 “어린 자녀들이 많은 세대에 서큘레이터가 필요할 것 같아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호 상대동장은 “기부릴레이에 동참해 준 풍물단을 비롯한 봉사단체들에게 감사드리고 수혜자 중심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복지수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대동 풍물단은 평소에도 경로잔치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고 매년 릴레이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