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 청소년 자유이용권 판매

하반기 기획·제작 공연 9편

2019-07-24     이지현 기자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19 대극장 올패스'를 26일 세종문화회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0매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2019 대극장 올패스'로 볼 수 있는 공연은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9개 작품이다. 

A권종 공연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썸머클래식',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오페라 '돈 조반니', 합창 '명작시리즈Ⅱ',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Ⅱ-브루크너' 등 5개다. 1만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B권종 공연은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기획공연 '아시아청년관현악단 아시아투어',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Ⅰ-말러',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 등 5개다.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2019 대극장 올패스' 판매대상은 8세 이상 25세 이하 초, 중, 고, 대학생이다. 관람 자격이 되는 본인만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1인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 후에는 미리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을 한 후 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청소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 학생이 공연관람을 통해 문화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