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주민참여예산 편성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 실시
7.24~7.31일까지 1차심사 선정사업 46건에 대한 최종사업 선정 온라인 투표
2019-07-23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에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4월 한달 간 사업을 공모했으며 총 2436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총 2436건의 공모사업 중 구·군에서 추진할 수 있는 ‘지역참여형 사업’은 총 1659건이며 이 중 동구와 관련된 사업은 14%인 230건이 접수돼 부서별로 사업을 구체화, 실시 가능여부에 대해 검토했고 7월 3일 ‘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실시해 총 46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대구 동구청은 선정된 46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8일간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해 한도액 5억의 범위내 사업을 최종선정 할 예정이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투표가능하다.
배기철 구청장은 “주민이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에 대해 구민 스스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하기위해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또한 구민의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보다 확대 추진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