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장인의 신화창조는 현재진행형
2007-05-29
삼성생명 대구지점 예영숙(49)씨가 최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2007년 43회 삼성생명 연도상 시상식’에서 8년 연속 그랜드 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생명 3만여 설계사 모두가 꿈꾸는 ‘연도상 그랜드챔피언’의 자리는 한번 오르는 것도 힘들지만 그 자리를 수성하기는 더더욱 어렵기에 예영숙씨의 8회 연속 수상은 동종업계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한다.
예 씨는 지난 한해 신계약 221건, 수입보험료 233억원을 거둬들임으로써 웬만한 영업소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질적인 측면에서도 13회 유지율 100%를 달성하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그녀가 왜 ‘보험 장인’인지를 다시한번 증명했다.
정상에 오르기보다 지키기가 훨씬 어렵다는 연도상 그랜드챔피언 8연패 수성에 대해 삼성생명에서는 ‘원조 음식점’의 예를 든다.
장인이 만드는 감동적이고 특별한 맛을 잊지 않고 사람들이 원조 음식집을 찾듯이 정상의 자리를 수성하는 것은 고객들이 ‘예영숙’이라는 브랜드에서 원조 음식점과 같은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주변에서는 예영숙씨를 ‘원조FC’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보험상품을 단순 설명하는 모집인이 아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관점에서 영업 하는 ‘재정전문가 FC(Financial Cons ultant)’는 예씨가 효시라는 것은 업계에서도 정설로 되어 있다.
예영숙씨의 “내가 고객이라면 어떨까. 나는 어떤 FC에게 마음을 열수 있을까”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눈높이 응대, 전략적 브리핑영업, 소개마케팅, 컨셉트마케팅 등 보험업계에서는 기본이 되어 있는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쏟아내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예씨는 한때 원조음식점처럼 보험상품도 고객이 스스로 찾아와 상담을 기다린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 하는 상상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꿈처럼 한번 만난 고객들이 예영숙씨를 잊지 않고 다시 찾는 것은 철저하고 분석적이며 열정적인 그녀에게서 장인 정신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예씨는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말처럼 특별한 감동을 느낀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것을 보면서 제 자신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고 말한다.
예영숙 FC가 생명보험에 첫발을 내디딘 93년부터 매년 놀라운 신기록을 갱신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기에 업계 및 언론에서는 ‘움직이는 영업소‘, ‘기적을 만들어 내는 여인’, ‘보험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등이라 그녀를 부르고 있다.
이제는 삼성생명 FC는 물론 보험업계 컨설턴트를 대표하는 예영숙씨. 스스로의 기록을 넘어서야만 ‘보험 장인 예영숙의 신화’가 이어질 수 있기에 그녀의 라이벌은 바로 ‘예영숙 본인’ 일 수 밖에 없다.
예씨는 “1등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보험 본연의 가치’를 잘 전파하고자 하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켜가는 노력의 결과일 뿐입니다.
1등을 위해서가 아니라 과거의 저를 스스로 뛰어 넘기 위해 보다 더 열심히 신념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