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최수종도 학력논란

2007-08-31     신연희 
연예계의 학력위조가 속속들이 파헤쳐지는 가운데 국민배우 최수종(45)의 학력까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최수종의 학력은 한국외국어대학 무역학과 졸업으로 포털 등에 기재되어 있었으나 허위임이 밝혀졌다. 이에 최수종 측은 “외대 무역학과에 합격은 했으나 입학등록을 하지 않았고 차후 미국 콜로라도의 포트모건대를 다녔다”고 해명했다.

또 본인이 직접 외국어대 학력에 대해 직접 거론한 바가 없다고 밝히며 고의성 학력 위조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시에 불거진 학력위조 연예인 주영훈과는 대비적으로 동정론을 표명했었다. 그러나 차후 한 언론에 의해 최수종이 그간 출간했던 자서
전 3권에서 허위로 밝혀진 외국어대 학력을 기재했고 대학생활까지 상세히 묘사했던 사실이 밝혀져 동정론은 다시금 비판으로 변해가는 추세.

네티즌은 신뢰를 잃지 않았던 국민배우 최수종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며 도덕성 논란까지 제기하는 등 논란은 연일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