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서 수영하다 실종된 10代 숨진 채 발견

2019-07-05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서포 앞 바다에서 친구들과 수영을 하다가 실종된 1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33분경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머구섬 방파제 앞 100m 해상에서 수영을 하다 실종된 A(19)군이 실종 4시간 15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경은 A군이 3일 오후 2시18분쯤 친구 2명과 이 인근에서 수영을 하다가 갑자기 사라져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A군이 해상 바지로 수영해 가던 중 체력이 떨어져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친구 2명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