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차량서 금품 훔친 40代 구속
2019-07-05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대낮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정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A(4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오전 10시 40분경 창원시 성산구 한 빌딩 앞 길가에서 식품 납품을 위해 잠시 주차해둔 차량에서 현금과 금목걸이 등 2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3월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창원일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6차례에 걸쳐 금품 37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 등으로 창원 시내 길가를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