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괭이 카툰 부채 제작·배포
- 사천시, 폭염 예방 활동 펼쳐
2019-07-02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사천바다에 서식하는 토종고래 상괭이 도안 부채 7000개를 자체 제작해 폭염 예방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량감 있는 상괭이 카툰부채는 기존 부채(폭22cm)보다 큰 사이즈로 기능성과 활용성을 고려했고 양산을 쓰면 얻어지는 7대 효과(온도7℃↓, 땀17% ↓, 자외선 차단으로 뇌기능 활성화 및 뇌졸중 예방, 탈모방지, 피부질환, 피부암, 열사병 예방)를 앞면에 홍보하고 뒷면에는 폭염대비 4대 건강수칙(물 자주마시기, 항상 시원하게, 휴식은 충분하게, 매일 기상정보확인 및 양산 챙기기)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5℃이상 되는 폭염경보가 20일 30℃ 이상 되는 찜통더위가 45일가량 지속되어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 했으나 올해는 청량감 있는 상괭이 그림 부채와 범시민 양산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폭염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