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서학동 주민센터-마을계획추진단, 남고산성 산책로 명품 관광코스 조성

2019-07-01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 한옥마을에 남고산성 산책로를 더한 명품 관광코스를 조성하기 위해 동서학동 주민들이 나선다.
 
완산구 동서학동 주민센터 (동장 배정희 )와 마을계획추진단 (단장 송동원 )은 1 일 마을 주민 등 20 여명과 함께 ‘산성천 시나브로길 함께 걷기’를 펼쳐 남고산성 행복 두루미마을 만들기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남고산성 행복 두루미마을 만들기는 2019 년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 주요 사업으로 △산성천 시나브로길 함께 걷기 , △두루미마을 주민해설사 양성 , △두루미마을 문화주간 운영으로 구성되었다. 
 
두루미마을 만들기의 첫걸음인 이날 시나브로길 함께 걷기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정몽주 학우물과 충경사를 경유해 관성묘를 다녀오는 코스로 꾸며졌다.
 
이후 , 마을계획추진단은 매월 1 회 정기적으로 산성천 걷기를 추진하고 , 매 분기마다 충경사에서 출발하여 남고사를 경유해 만경대와 억경대를 다녀오는 산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성천 개울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변화초 식재 및 하천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 산책길에 야외 갤러리를 조성하여 산성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동서학동 마을계획 실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또한 , 마을계획추진단은 오는 23 일부터 26 일까지 총 4 일간 충경사 인근에서 펼쳐지는 두루미마을 문화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두루미마을 문화주간은 △산성마을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백일장 , △서학동을 주제로한 골든벨 , △판소리 , 가야금연주 등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문화행사다.
 
배정희 동서학동장은 “이날 산성천 시나브길 걷기는 마을 주민들이 보다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 “이를 바탕으로 오는 7 월 23 일 실시되는 두루미마을 문화주간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