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 BI·슬로건 공모
7월1일부터 8월1일까지 공모 브랜드 발굴, 28개 작품 선정
2019-07-01 이완기 기자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를 시작하기 앞서 핵심가치를 담은 새로운 BI·슬로건 공모를 8월1일까지 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녹화사업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지난 6년간 106만여명의 시민과 함께 1807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시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내정원 조성, 정원지원센터, 정원특화마을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BI·슬로건 공모는 꽃과 나무를 사랑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BI부문과 슬로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1인당 3편까지(2개 부문 총 6편 이내) 제출할 수 있다. BI부문은 로고타입과 심볼마크를 모두 포함한 독창적 디자인이어야 한다.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30자 이내로 하되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취지를 쉽게 전달하고 사업의 인지도를 높여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는 이날부터 8월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는 총 28편의 입상작을 선정해 8월19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