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사업 투자 미끼’ 13억 가로챈 60대 덜미

2019-07-01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동남아 무역사업 투자 등을 미끼로 13억 원 상당을 가로챈 A(61)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3월부터 같은해 5월까지 지인의 소개로 만난 40B씨에게 '운송업에 투자하면 매달 1500~2000만 원의 수익을 주겠다', '동남아에서 양파 등 농작물을 싸게 들여와 국내에서 되팔면 큰돈이 된다'고 속여 총 28차례에 걸쳐 투자비 명목으로 1320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소재불명 상태로 기소중지 상태였지만 경찰이 다시 추적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