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북체육중고 대상 SNS 시인 강연 운영
2019-06-30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김유태)는 6월 27일 경북체육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 '책·인·감'사업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한 프로그램은 꿈잡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읽어보시집> 이라는 주제로 SNS 시인&작가 최대호의 강연을 운영하였다.
최대호 작가는 SNS를 통해 2014년부터 단편 시를 올리기 시작하여 현재 수십만의 팔로워를 지닌 인기 시인이다. 짧지만 반전인 있는 유쾌한 시부터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시까지 특유의 개성있고 친근감 있는 작품과 입담으로 학생들의 공감과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이혜민 학생은 “학교에서 작가님을 직접 만나니 너무 신기하다. 최대호 작가님 책을 미리 읽어보고 강연을 들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작가님 말씀처럼 행복이란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는 것 같고, 소확행이 아닌 나확행을 위해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하나씩 적어보고 실천해 나갈 생각이다. 작가님 책과 사인선물도 받고, 함께 사진도 찍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꿈잡기 프로젝트는 오늘 11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앞으로도 나찾기 프로젝트, 책알기 프로젝트 등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산지역 청소년들을 찾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