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재해위험 ‘산서 가교’ 재가설 나서

-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 확보...우수기 안전사고 위험 등 해소

2019-06-27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이 가설 30여년이 지나 우수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가야읍 ‘산서 가교’의 높이와 폭을 넓히는 공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군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로 확보한 국비 7억과 군비 4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1억을 투입해 오는 7월 착공으로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재가설 공사로 인해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 등 주민들의 생명보호와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한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에 위험요인이 있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함안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