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기센터, 농업인학습단체회원 대상 현장교육
아열대작물 재배 현황 및 기술교육
2019-06-27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홍성억 )는 지난 25 일부터 27 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농업인학습단체회원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에는 지역농업의 주역인 농촌지도자회를 중심으로 생활개선회와 청년 농업인 4-H 회원 35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박물관 ,열대작물 시험포장 등을 견학하고 담당지도사의 아열대작물 재배 현황 및 기술교육으로 진행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재배포장 관계자는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과일이나 채소가 중부로 올라가고 있어 조만간 아열대 채소들이 우리 식탁위에 올라오고 열대과일이 기존과일을 대체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청년 4-H 최동한 회원은 “기후변화에 대해 실감하지 못했는데 직접 와서 열대과일을 보고 교육을 받으니 앞으로 농사 방향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홍성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여 임실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