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조국 법무부장관 검토설 확산...이낙연 총리 교체가능성↑
2019-06-26 홍준철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내달 개각을 앞두고 일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조 수석에 대한 검증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이날 "(인사 문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히며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정치권에선 조 수석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만큼, 조 수석이 현 정부 2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조 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이번에도 '회전문 인사'라는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선 역할론’을 시사했던 이낙연 총리 역시 정기국회전 교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후임으로는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