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촌문화체험! 소비자농업교실 열어

- 21일 고성군 소비자 초청, 소비자·농업인 간 교류의 장 마련

2019-06-25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녕 이형균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1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와 농업인 간 교류의 장으로 고성군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문화체험, 소비자농업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 주관으로 고성군 소비자 40명과 창녕군생활개선회원 20명이 함께 이방면에 위치한 허브힐링농장(대표 권선정)에서 진행됐다.

창녕군농촌교육농장인 허브힐링농장은 약초식물과 허브를 가꾸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농촌교육농장이다.

농촌문화체험에서는 버려진 재활용품을 냅킨으로 장식하고 미세먼지와 공기정화에 뛰어난 식물을 심어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창녕군의 소규모창업제품 판매전시장을 운영해 자꾸커천년초농장에서 생산하는 천년초 선식, 우포애향기에서 생산되는 양파쌀빵, 우포누리팜에서 생산되는 새싹땅콩차, 표고버섯 가득한 뜰에서 준비한 표고버섯, 감조은마을의 과실식초 등 지역 우수농산물과 다양한 가공제품들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맛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람사르 습지도시로 선정된 우포늪과 우포늪출렁다리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순옥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장은 “고성군 소비자에게 창녕군의 우수농산물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 함께한 이 자리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교류해 소통하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