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허경영-트럼프 인증샷 논란’ 지지자들 “진짜 만났다” 새로운 사진 공개

2019-06-23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최근 SBS ‘궁금한 이야기Y’는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며 지지자들에게 공개한 사진이 ‘조작’됐다고 보도한 가운데 일부 지지자는 해당 사진이 ‘진짜’라며 새로운 사진을 공개해 첨예한 진실공방이 지속될 전망이다.

일부 허 전 총재 지지자는 새로운 사진을 두고 허 전 총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당시 임청근 박사(한미동맹협의회 총재)가 동행했다며 임 박사가 공개했다는 ‘사실 확인서’까지 내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허 전 총재가 트럼프 대통령과 찍었다는 사진·사인 등을 지지자들에게 공개했으나 전문가들에게 확인해 본 결과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허 전 총재 측은 궁금한 이야기Y 방송이 허위보도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